섭식장애건강권연대
- 작성자: 빠띠워킹이
- 작성일: 2023.05.11. 13:18
- 조회수: 909
😎 프로젝트 &팀 소개
안녕하세요 섭식장애건강권연대 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수많은 여성들이 ‘몸’에 대해 고통과 압박, 시선을 감수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날씬한 몸매는 곧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욕구와 행동인 섭식과 연결됩니다. 사회는 여러 미디어를 통해 식단과 운동으로 날씬한 몸매를 만들도록 강요합니다. 현실에서는 도무지 만들 수 없는 몸매를 마치 가장 이상적인 몸으로 내세우며 우리를 압박해옵니다. 그냥 모르는 척 살아가면 되지 않을까요? 아닙니다. 현대 사회는 여성에게 저체중을 평균 기준으로 요구합니다. 약간이라도 살집이 있는 몸매의 여성은 살아가기에 너무 많은 압박의 시선들을 마주합니다. 결국 우리는 ‘섭식’과 ‘나의 몸’에서도 주도권을 지니며 살아가지 못합니다. 밥 한 끼 먹을 때도 온갖 눈치를 보며 먹으며, ‘우리가 삶에서 빼앗긴 주도권은 어디서부터 일까?’라는 질문이 생깁니다. 거식증의 경우, 2021년 한국 기준으로 5000만 명 중 30만 명이라는 통계치가 나왔습니다. 섭식장애는 정신질환 중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유한 질환이며, 섭식장애의 문제는 인권을 이야기하기 전에 존재하는 생존권과 연결이 됩니다.
‘섭식장애건강권연대’는 이러한 배경 속에서 섭식장애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건강권을 고민하기 위해 생겨났습니다.
섭식장애건강권연대는 ’그럼에도 우리는’ 프로젝트를 통해 섭식장애인의 실질적인 삶을 개선하는 <섭식장애 세미나>, 당사자 중심 워크샵 <안전한 식탁> 등을 만들어나가고 싶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프로젝트에서 다양한 조직과 만나 섭식장애 담론을 확장하고 고민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 프로젝트의 목적
거식증의 경우 통계상 2021년 한국 기준 5000만명 중 30만명이라고 통계치가 나왔습니다. 물론 이 수치는 절대적으로 스스로가 거식증이라고 인정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섭식장애는 정신질환 중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유한 질환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섭식장애의 문제는 인권을 이야기하기 전에 존재하는 생존권과 연결이 됩니다.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모두가 온전하게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한 생존권에 대한 고민과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1회차에 이러한 질문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의 신체에 대한 기준과 안전망을 구축하고, 식사 플랜을 세워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2차 때 각자의 식사를 만들 수 있는 공간적 여건을 마련하여 함께 먹는 식사의 즐거움과 안정감을 찾아가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세미나와 워크샵에서 나눠진 이야기를 모두 기록하여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눌 예정입니다.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고자 하는 가장 큰 이유는 혼자가 아님을 알려주고 싶어서 입니다. 나 혼자 겪고 있는 문제가 아니고, 나 혼자만 하는 생각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던, ‘혼자가 아니고 모두가’ 라는 것에서부터 오는 자신감과 용기를 많은 사람들이 경험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곧 이 사회를 바꿔나가는 가장 큰 힘이 될 거라고 저희는 믿고 있습니다.
🌼 프로젝트를 통해 이룰 수 있는 '작은 성공'
섭식장애건강권연대는 시민을 대상으로 섭식장애 강의를 진행해 섭식장애의 오해와 편견을 벗기고, <안전한 식탁>을 통해 당사자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싶습니다. 또한 당사자들이 안전하게 발화할 수 있는 공간을 계속해서 만들어나가고 싶습니다.
세미나와 테이블링에 참여하는 분들이 짧은 경험이지만, 해당 경험을 통해 ‘혼자가 아니고 모두가’ 라는 생각을 갖고 주도적인 '몸'의 삶을 살아가는데 힘을 얻기를 바랍니다.
📅 주요 진행과정 및 예산
🌱 프로젝트에 필요한 핵심역량
- 당사자 입장의 행사 컨텐츠를 구성할 수 있다
- 행사 진행, 기획과 같은 행사를 만들어내는 실무적인 역량
- 행사 관련한 내용 및 홍보 자료, 아카이브에 필요한 집필 능력
- 홍보 컨텐츠 제작(영상, 포스터 주로 디자인에 관한 것)
- 행사 진행에 필요한 인원
- 아카이브에 필요한 영상, 사진 기술
- 무엇보다 '나'와 타인에 대한 사랑과 존중이 필요합니다.
🔗 팀 프로젝트 활동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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