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피드백 살롱] 서페대연
- 실행기간: 2023.09.16. ~ 2023.09.16.
- 작성자: 우디woody
- 작성일: 2023.09.15. 22:30
- 조회수: 236
활동 소개
대학생 페미니즘 활동가들의 마음챙김 워크숍을 진행하려고 해요.
피드백 살롱 이후 '그럼에도 우리는' 활동 계획
페미니즘의 장벽을 낮춰보자는 취지로 강연을 계획하고 있어요.
피드백 받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페미니즘에 대한 혐오가 만연한 대학사회에서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 어떤 것이 더 필요할까요?
다른 사람들이 피드백을 주기 위해 필요한 정보는 무엇인가요?
1. 캠퍼스에서 페미니즘이라고 쓰인 포스터를 촬영하는 것도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페미니즘 관련 활동에 참여한다는 것이 주위에 알려지는 것도 위험으로 여겨집니다.
2. 한편, 페미니즘 활동에 참여한다는 것이 많은 희생과 헌신을 필요로 한다는 인식도 많은 분들에게 활동에 참여하기 어렵게 만드는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피드백을 받을 때 다른 크루가 어떤 점을 고려해주면 좋을 까요?
공란
기타 준비할 때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공란
피드백 기록
[활동 피드백]
- 지수 : 문제의식 대학내 백래시가 심하다. 학교 사회는 특성상 공적 거리가 유지되지 않고 나와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야 하는 경우가 발생. 참여에 대한 평판 등 우려. 참여 장벽이 높다. 이변화를 만들고 싶음. 대학내 숨어있는 페미니스트들에게 안전한 공간을 알리고,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알아 내는 것. 총련, 인권위 처럼 실명 활동, 일이 많은 경우가 많은데 그것이 아닌 우리 내부 문화를 구축, 나의 정체성을 지키고 사회 변화를 만들고 싶음. 회원 모임을 통한 우리 내부 결속을 위한 관계와 연대, 사회변화를 위한 원데이클래스 모임.주제. 페미니즘이 뭔지, 대학내 백래시가 주제였다면 향후 대학내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전체 과정 마무리. 두렵지 않게 어렵지 않게 다가가는 것.
- 화영 : 조별 활동 학부생 대면이 많음. 커뮤니티성으로 만든 모니터에 혹보, 익명 커뮤니티에서 허용할 수 없는 것들이 있었음. 학과내 모니터, 교수님 요구로 등장해라는 요청이 있었음(익명성 보장이 되지 않은 것) 프라이드를 올렸다는 것, 학과장님은 민원 해결성 제안이었던 것. 대학내 익명성이라는 것이 있을 수 없다. 교수를 중심으로, 분위기가 집중되는 경우(좋은 경우일수도 있지만 그렇게 받아드릴 수 없는) 숨어있는 학생들을 어떻게 다가가지?
- 한결 : 숨어있는 페미니스트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활동하지 않으나 여성주의 운동 인권에 민감한 사람들이 있어서 이런 사람들에 대한 의견 확장이 필요해. 적극적 활동이외에,
- 지수 : 숨어 있는 페미니스트, 주어진 정체성이 아님. 선택성이 있음. 궁금한 것이 있어도 함부러 이야기할 수 없는. 이런 것을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가 있으면.
- 한결 : 2000대 후반, 10년 초반, 환경 운동가를 대상으로 예민한 반응들이 있었음. 이슈를 겪어내는 과정이지만, 친숙하고 놀이적인 콘텐츠로 접근해야하는 것인가. 철학, 진리함보다는 예술 프로젝트, 재미, 사회학과 교내 환경 영화제 등 컨텐츠 전시회 등 사람들이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는 방법들
- 화영 : 원데이클래스 한번 더 할 의향? 중복 참여 인지
- 지수 : 한번 더, 연속성 보다는 참여자가 다른 경우
- 화영
- 입소문 나는 것이 중요함. 리뷰를 통해 공유, 재확산할 수 있는 프로세스
- 지수 : 드러내는 메세지에 거리감이 있고, 대체로 지인소개나 알음알음 오는 경우가 많아서, 우리가 잘 다듬어 전달하는 것이 중요
- 한결 : 이미 기존 사례가 있어서
- 동찬 : 음지 양지활동가들이 있어서 담론 공론장 연대 목표로 하고 있음. 다 모았을 때 추후 구체적인 목표가 있는지(강좌가 끝나고)
- 지수 : 관계 실천적 측면에서 방향성들이 필요할 것.
- 대학을 바꾸는 것. 음지에 계신 분들은 활동가라고 부르기 어려움. 자신의 입장을 정리하고 갖고 계신분. 문제인식이 있는 분들은 음지에 혼자 계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현상에 절망, 실망하는 경향이 있을 것이라고 봄. 1차적으로는 대학 내 변화를 만들어내는 실천에 조심씩 힘들 보태는 것. 그래서 1차적 과제는 결론은 아니나, 사이버블링 문제, 성폭력 문제, 이 피해자에 대한 보호가 일상의 과제임.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내용의 제공, 대학사회내 구현, 사건의 개입자 집단을 구축하고 싶은
[소감]
- 지수 : 괜찮은데 하는 생각들이 많이 보였고, 유사 목표/방향을 갖고 가는 사람들에게 많은 지지와 힘을 받게 되었음
- 한결 : 시민들이 지지하는 모습이 필요한 것처럼 대학사회를 대학생만 지지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 직원이나 교수 등 다른 주체들도 지지하고 있다는 것이 잘 발견되었으면 좋겠음. 예를 들어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과사무실에 페미니즘, 장애인인권연대, 성소수자 프라이드 깃발 들이 걸려 있고, 보는 사람들도 자연스러움이 녹아 있음. 지지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학생들은 정작 못느끼는 경우가 많아. 성장을 지향하나 굉장히 위계적임. 대학사회에도 찾아 연결 하는 과정이 있으면 좋겠다 .
- 나눔이 소중한 시간이었다.
- 화영 : 한결님 의견 동의, 활동 시 다른 주체 의견이 덧대어지면 굉장히 든든한 뒷받침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듬. 대학내 다른 주체를 찾아보는 방법도.
- 동찬 : 개인 소감보다. 강좌 참여자 안전한 공간이라는 인식. 이주여성사랑집, 이주 여성 참여자 안전한 공간을 느끼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참가자 필터링, 인원제한 초청 등에 대하의견이 있으나 뾰족한 제한이 없어서. 발화자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하고 스스로 자기 검열하지 않는 환경 조성이 필요함.
- 한결 : 사람집 이야기 하실 때 아시아 평화를 위한 난민 당사자.. 프로그램. 마침 그 이야기 페미니즘 이주여성자 사람들 목소리를 내기 힘들 구조가 비슷한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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