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토론] 더 많은 시민이 독서동아리에 참여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요? (개인적 차원)
- Period: 2022.08.23. ~
- Author: MIKI미키
- Created by: 2022.08.23. 17:13
- Views: 1841
[사전토론] 더 많은 시민이 독서동아리에 참여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요? (개인적 차원)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 국민 독서실태 조사’에 따르면,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의 독서율이 감소했다고 합니다. 독서를 가로막는 요인으로, 성인은 '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26.5%)와 '책 이외의 매체/콘텐츠 이용(26.2%)'에 가장 많이 응답했고, 청소년은 '스마트폰, 텔레비전, 인터넷, 게임 등을 이용해서(23.7%)'와 '교과 공부 때문에 책 읽을 시간이 없어서(21.2%)'라고 답했습니다. (2021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우리는 독서로 우리 사회의 문제 해결 키워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에 독서를 통한 정보습득은 여전히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단편적인 정보에만 빠르게 반응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독서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독서동아리’는 ‘독서’를 좀 더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2020, 독서동아리 운영현황과 과제: 지자체 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그러나 아직도 많은 시민에게 독서와 독서동아리는 가깝고도 먼 이야기 같은데요,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시민이 독서를 하고 ‘독서동아리’를 만들어 참여할 수 있을까요? ‘나(개인)’는 어떤 노력을 해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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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동아리’ 이렇게 많은 장점이 있어요!
- 독서동아리는 독서 문화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지만, 특히 상대적으로 독서량이 부족한 직장인들에게 크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에서 밝혀지고 있습니다. (2014, 직장 독서동아리의 특성 및 활성화 방안 연구)
- 읽고 싶은 책을 읽어 낼 힘이 생깁니다. 함께 하는 독서를 통해 내 삶을 조금씩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울산 ‘일장일단’ 회원)
- 책을 읽어야 하는 분명한 이유가 생기고, 함께 읽고 소통하는 기쁨을 나눌 수 있습니다. (독서동아리지원센터)
- 독서동아리 활동은 정기적인 모임으로 지속적인 책읽기의 생활화에 도움을 주며, 좋은 책을 소개하거나 소개받을 수 있고, 참여자들 간에 지적 자극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대표, 2021 사회적 독서 콘퍼런스)
- 독서동아리 활동으로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게 되어 독서 편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춘천 ‘나빌레라’ & 서울 ‘생사학실천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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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시민들이 독서를 하고
‘독서동아리’를 만들거나 참여하도록
‘나(개인)’는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요?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을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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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 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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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디 2022.09.20. 14:20
독서동아리의 지속적 운영을 위해 멤버십 운영 문턱을 두는건 좋은데...확산을 위해서는 좀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모임 등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동네 모임이 나선 주민 입장에서는 관심이 있어도...들어가려면 뭔가 각오를 하고 가야할것 같아서 부담스럽고 아예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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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셀프 2022.09.18. 23:32
독서동아리에 대한 정보 노출도를 최대한 높인다. 작은도서관의 경우 독서동아리 전용 게시판과 서가를 만들고 지속적인 홍보물 부착을 시도한다. 최대한 사람들에게 인지될 수 있도록 꾸준한 광고 노출을 실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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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쿠스 2022.09.16. 15:24
우선은 책을 읽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장점을 주변에 널리 알리고 권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책을 읽는 것 자체가 좋지만 혼자 읽기는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릴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 좋다는 것도 홍보하고 이렇게 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책을 함께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진 사람들끼리의 토론과 대화를 통해서 시야가 넓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도록 인도하는 것. 이렇게 차근차근 단계별로 홍보하고 녹여들 수 있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그 과정에서 독서동아리의 효용성을 느끼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혜택, 지원이 많이 있다는 점도 널리 알려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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붃 2022.09.15. 21:43
독서 동아리 지원이 있는 줄 모르는 시민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활용을 잘 안하시는 고령자 분들을 위해서 주민센터 같은데에도 홍보를 자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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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wers 2022.09.15. 09:39
우선 독서라는 것이 거창하거나 어렵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기존의 독서동아리는 정해진 책이나 시간이 아니면 참여하기 어려워 부담스러워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제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같은 공간에서 자기가 원하는 책만 읽고 떠나는 묵독파티나, 하루에 자기가 읽은 책의 부분만 자유롭게 공유하는 리딩 챌린지 같은 작은 시작들이 점차 책에 관심을 갖고 함께 읽고 토론하는 모습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싶어요.
다양한 SNS 채널도 많지만 독서 동아리 회원들이 자신이 읽은 책들을 기록하고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독서 SNS 채널도 있어서 이런 채널을 활용해서 책 이야기를 편하게 할 수 있으면서 오래 지속되고 새로 유입되는 모임들이 늘어나면 좋을 것 같아요. -
청의미 2022.09.14. 16:41
저는 본 모임의 철학을, 사람을 이해하기 위한 모임으로 잡고, 질문을 중심으로 모임을 운영합니다.
모임만의 철학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확고한 철학이 있을때 구성원들이 동의하는 것 같아요. -
sookh**** 2022.09.13. 18:01
책을 읽는다는건 결국 개인의 의지 같습니다.시간을 내고 책을 사고 읽는 모든 과정은 주위에 어떤 재밌는 즐길거리가 있어도 책을 선택해서 보는건 개인의 의지에 달렸다고 봅니다.책은 책입니다.어떤 매체로 다양하게 홍보한들 책인건 변함이 없습니다.그래서 더 간절하고 절실하고 의지가 됩니다.변하지 않는 책이라.더 많은 책을 선택할 수 있게 좋은책이 다양하게 나와야 할것이고 그 책들이 많이 읽혀야 또 선순환이 되겠지요.개인들이 할 수 있는 노력은 많은 책을 읽고 다른 이들과 이야기하고 토론하고 그것이 물꼬가 되어 또 다른 책을 읽는것이라 생각하니다
사전토론에 함께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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