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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어려운 문제는 역시 지속적인 참여인 것 같습니다. 장기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든 단기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든 중심을 잡고 지속적으로 참여가 이뤄져야 독서동아리가 운영이 원활한데 (운영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참여자가 많아야 하는 데 의욕이 나겠지요) 서로 바쁜 스케줄을 이유로 또는 의욕 저하로 계속 이탈하는 멤버가 생기기 시작하면 지속되는 것이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에 대한 관심 정도와 독서동아리에 참여하는 이유나 목적성이 서로 많이 다른 경우에 유지하기 어려운 것 같기도 합니다. 다른 동아리에서는 어떤 식으로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시나요?

각자의 소중한 시간을 들여 동아리 모임을 갖는 만큼, 모임을 통한 책 정보 공유나, 토론 내용등을 밴드같은 커뮤니티를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쌓인 데이타가 동아리 소속감을 갖는데에도 도움이 되고, 동아리에서의 역할, 책임 분담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사전토론은 16일 마감입니다. 투표는 마감되지만 댓글 참여는 진행되니 계속하여 많은 참여 바랍니다. :)

모임에 읽은 책에 대해서 서로의 이야기를 기록하지 않으면 나중에 휘발되는 경우가 많아서 안타까웠어요. 그래서 요즘은 독서SNS에 모임을 개설하고 개인의 독서기록을 공유하고 함께 이야기했던 것들을 기록해 두고 있어요

독서 모임을 진행하다보면 책이야기 보다 사담이 많아져서 책과 상관없는 이야기만 하다 끝나는 모임도 있었어요. 책 내용에 관해 이냐기를 많이 나누고 싶은 사람들의 불만이 많았어요. 이후에 동아리원들과 책과 사담의 비율을 논의해서 정해두고 진행하니 불평이 없어졌습니다.

참여율이 저조해져서 계속 책이 밀리는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핵심 멤버가 이탈하는 경우도 많구요.
여러가지의 문제로 모임자체가 열리지 않을 때 가장 힘든 것 같아요

내가 원하는 방향을 정해두고 끌고가는 모임이 나을지, 내가 원하는 독서모임을 찾아가야할지 고민입니다.

처음엔 책이 좋아서 함께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게 좋아서 시작했지만 하다보니 시간 맞추기가 왜이리 힘든지요... 그것 빼곤 다 좋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