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어떤 작은도서관이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혼자 검색해서 찾아가기엔 왠지 모를 장벽이 느껴져요. 우선 어디에 어떤 도서관이 있는지 잘 모르겠구요, '내가 무작정 찾아가도 괜찮나?' '나에게도 열린 공간인가?' '나도 가도 되는 공간인가?' 하는 걱정이 들어서 선뜻 방문하기 어려워요.'우리 동네 작은도서관 탐방행사'를 하면 어떨까요?
신청자를 받아서 하루에 동네 작은도서관 몇군데를 함께 둘러보면 각각의 도서관마다의 특징이나 컨셉을 알고, 위치도 익힐 수 있을 것 같아요.

코로나19로 인해 다수 인원이 모이는 게 걱정이긴 한데요,
하루에 둘러 볼 도서관을 3군데 정도씩만으로 그룹을 묶고 각 그룹 당 신청자를 7명 정도만 받아서 진행하는 식의 대안도 세울 수 있지 않을까 해요.
(정 안되면 Zoom으로 대체하는 방법도 있겠어요.)

예)
A그룹: 대조꿈나무, 동네북, 00어린이도서관 방문.
B그룹: ㄱ도서관, ㄴ도서관, ㄷ도서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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묶는 기준은 도서관의 특징에 따라 묶거나, 거리 기준으로 인접도서관끼리 묶거나, 여러 기준이 있을 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