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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가 돈이 되는 세상을 바꾸자! ✊

  • 작성자: 청년참여연대
  • 작성일: 2023.09.20. 12:00
  • 조회수: 314

안녕하세요, 저희는 청년참여연대 바위치기 캠페인팀입니다. 
혐오가 돈이 되는 세상을 바꾸는 이 행동에 동참해주세요.


🤬혐오 = 🤑돈


눈살 찌푸려지는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텍스트와 이미지.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등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 
유명인, 연예인의 삶을 고통으로 몰아넣는 무분별한 의혹과 가짜뉴스. 

존엄한 인간으로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문구와 이미지로
채널을 도배하며 수십 억 대의 돈을 버는 공간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사이트, 유튜브입니다. 

인터넷 방송하면서 돈을 벌어봤자 얼마나 벌겠어?

유튜브 채널은 라이브 방송 후원 기능인 ‘슈퍼챗’을 통해 돈을 법니다. 국내 슈퍼챗 전체 1순위 채널은 ‘가로세로연구소’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총 23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거둬들였습니다. 가로세로연구소 콘텐츠의 주된 내용들은 가짜뉴스와 허위 의혹, 혐오와 욕설 이미지, 썸네일로 도배되어 있지요. (출처 : 청년참여연대 2022 ‘유튜브 감시 보고서’)

2022.11.08 YTN 뉴스에 소개된 청년참여연대 ‘유튜브 감시 보고서’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혐오산업 ‘장사’

유튜브는 이용자에게 즐거움과 소통을 선사하는 ‘플랫폼’ 이전에 전 세계를 무대로 장사를 하는 ‘기업’입니다. ‘슈퍼챗’ 기능은 유튜브 기업이 수입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로 슈퍼챗 수익의 30%를 유튜브가 가져갑니다. 유튜브는 혐오 콘텐츠로 발생한 수익은 챙기지만 혐오 표현으로 인한 사회적 차별과 부정적인 결과는 책임지지 않죠.

유튜브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소셜 플랫폼 메타Meta(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엑스X(구 트위터) 등 전 세계를 장악한 플랫폼 기업은 혐오산업으로 돈을 법니다. 혐오 콘텐츠와 사이버불링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고 소수자를 향한 혐오표현이 기업의 돈벌이가 되지 않도록 시급히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미 유럽과 미국은 유해 콘텐츠를 방치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제재하고 자율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국내 이용자를 보호하고 혐오산업을 규제하는 법·제도가 없다는 사실!

현재 국내법으로는 혐오콘텐츠 유통과 소비 모두 이용자 책임입니다. 이 모든 판을 까는 기업이 바뀌지 않으면, 혐오산업 문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플랫폼의 혐오산업을 규제할 수 있는 법을 제정하는 것입니다. 

함께 요구해요📢
“온라인 플랫폼 혐오산업 규제법 마련하라”

해외 플랫폼이 진정한 표현의 자유와 소통이 보장되는 건강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서명에 동참해 주세요. 
혐오산업 규제에 뜻을 함께 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국회와 정부기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서명 기간 : 2023년 10월 20일까지, 1천명 서명 목표

📍요구 대상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의원들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련 정부기관

📍요구 내용 : 

  • 해외 소셜 플랫폼 기업의  혐오산업을 규제하는 법안을 제정하라
  • 혐오콘텐츠 현황 파악을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라
  • 유튜브, 메타, 엑스 등 해외 소셜 플랫폼 기업들에 국내 이용자 보호 방안 마련을 요구하라

지금 서명에 참여하시고 주위에도 이 행동을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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