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2023 바위치는 계란들의 역량강화 활동

  • 작성자: 청년참여연대
  • 작성일: 2023.08.28. 12:00
  • 조회수: 201

안녕하세요? 청년참여연대입니다.

청년참여연대는 해외 소셜미디어 플랫폼 기업의 혐오산업 활동에 대응하는 2023 바위치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8월 중순, 캠페이너들과 함께 국내 방송, 미디어의 혐오 콘텐츠 규제 현황을 파악하고 모니터링 활동에 참고하기 위해 외부 행사를 다녀왔습니다. 서울YWCA에서 진행하는 ‘그 심의 결과, 문제있음’ 공론장 행사에 참여했는데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구성과 역할, 모니터링과 심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며 국내 유통되는 콘텐츠 규제 현장이 어떻게 이루어져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캠페이너들과 다같이 외부 행사에 참여하고 워크숍에 참가하는 시간은 우리의 피가 되고 살이 되어 플랫폼 기업의 혐오산업에 대응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 현장은 어땠는지, 각 팀별로 어떤 작업을 진행중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 캠페이너 마르코님의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2023 바위치는 계란들의 역량강화 활동

캠페인 활동가 마르코

바위치는 계란, 레벨 업🥚🥚

이번 8월 22일 23일 바위치기 활동에서는 멤버에 있어서의 변화와 선수지식 강화가 나타났다.

 바로 두 분의 새로운 멤버가 바위치기 캠페인에 참여하였다. 저번 리뷰에서 말을 빌려오자면 이전까지는 바위치기에 비유될 정도의 인원이었다면 이를 기점으로 이제는 어엿한 팀 혹은 그룹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우리의 바위치기 참여자들이 수치상의 성장에만 만족할 것이냐 한다면 그것은 아니다. 새로운 분들이 참여한 그 주차에 바로 팀 배정과 회의에 들어갔다. 

영상팀과 웹툰팀에 한 명씩 각각 속하게 되어 8월 22일 화상회의에서 바로 각 컨텐츠 논의에 들어갔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는 웹툰팀에 속하여 새로 합류하신 분과 논의에 들어갈 수 있었다. 첫째 먼저 동료가 생기어 기뻤고 둘째 다른 이의 시각을 통해 기존 컨텐츠가 수정이 되고 보완이 되어 아직 구상 중인 웹툰 회차에 대한 많은 변화가 이루어져 방향과 목적이 견고해짐으로 기뻤다.

이미 구상되어 있는 혹은 원고는 지극히 설명적이고 정보 전달이라는, 좋게말하면 담백하고 나쁘게 말하면 재미가 덜한 웹툰이었다. 이후에 논의를 나눈 후 ‘에피소드’ 형식 연재로 독자들이 더욱 몰입하고 공감할 수 있게 수정했다. 이를 통해 정부파트와 시민파트를 대비적으로 구성하여 더욱 넓은 장르의 웹툰을 구상할 수 있게 되었다.

연대와 소통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시간

그리고 첫머리에 나오듯 이번 8월 4주 차 이틀 연속으로 활동을 가졌는데, 23일에는 타 시민단체 행사에 참여했다. 바위치기 캠페인을 위한 정보와 지식 그리고 혐오와 증오에 대한 시민들의 연대와 모색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서울YWCA에서 진행하는 그 심의 결과, 문제있음 공론장 안내 포스터
바위치는 계란들이 참가한 서울YWCA 시민 공론장 행사 포스터 (출처 = 서울YWCA)

참여한 활동은 서울YWCA에서 지금까지 방송과 통신의 영역의 콘텐츠 모니터링 및 방송통신심의 위원회를 향한 민원/해결책 논의 활동에 대한 보고 및 토론이었다. 이곳에 바위치기 캠페이너들이 참여하여 캠페인의 온전한 완성을 위한 선행/선수 지식 및 연계되는 시도들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이는 앞으로의 캠페인 진행과 구성에 있어 지대한 비중을 차지할 거라 캠페이너들 모두 의심하지 않았다.

대표적으로 새로 알게 된 개념으로 ‘성평등규정의 상세화 필요’, 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위한 ‘근거법 마련의 중요성’ 등을 파악하며 이를 통해 캠페이너들의 컨텐츠 제작과 구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귀중하고 알찬 시간이 되었다.

종합적으로 정리하며 이번 리뷰를 마무리한다면 새로운 멤버가 합류하여 새롭고 다각적인 컨텐츠 제작이 가능하게 되었고, 연계되는 행사에 참여하여 캠페인 구성 그 자체를 위한 역량을 강화한 주차가 되었다는 것이다.

바위치기 캠페인팀은 본격적인 제작과 컨텐츠 연재를 앞두게 된 시점에서 이번 8월 4주 차의 활동이  더욱 공감적이고 사회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창작의 단단한 기초와 근거가 되길 희망하고 소망한다. 

공감

0명이 공감합니다.

0 / 1,000

댓글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