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종료

‘공공 데이터' 기후 환경 데이터 개방의 필요성

  • 제안기간: 2020.08.26. ~ 2020.08.26.
  • 작성자: 빠띠
  • 작성일: 2020.08.26. 15:37
  • 조회수: 210
이 제안은 8월 21일 시민을 위한 공공 데이터 정책 토론회에서 황인철 녹색연합 기후에너지팀 팀장이 발표한 내용을 발표자의 동의를 얻어 게재합니다. 인용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토론회 전체 내용은 소식 게시판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s://parti.mx/post/406) 시민을 위한 공공데이터 정책 토론회 : 시민사회와 노동조합의 디지털 뉴딜 대응 정책 제언 기후 환경 데이터 개방의 필요성 - 황인철(녹색연합 기후에너지팀 팀장) 먼저, 디지털 뉴딜이 그린 뉴딜 안에서 이야기되고 있다는 점에서, 노동이나 데이터가 디지털화되는 것이 곧 환경을 보호하는 일로 연결되지 않다는 점을 밝히며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한다. IT산업 자체가 굉장히 많은 에너지 소비를 요하기 때문에, 환경을 오히려 급속도로 파괴하는 일일 수 있다.

기후 위기를 초래하는 환경, 보건과 관련된 기업의 데이터가 제한적으로 공개되어 있다는 점은 문제가 있다. 예로, 이산화탄소 외에도 환경을 파괴할 수 있는 가스의 종류는 아주 다양한데, 이러한 여러 가스 배출량에 대해서는 기업들이 밝히지 않고 있는 실태다. 각 기업들의 오염 관련 정보가 밝혀져야 한다. 개별 기업들이 각각 환경 오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고, 사회적으로 투명하게 감시해야 한다. 또 그 오염에 대한 기여도를 기업이 스스로 줄여나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사회적 압력을 형성해야 한다.

이외에도 미세먼지 배출량과 군사시설에서 배출되는 가스 배출량, 미군기지에서 발생시키는 오염도에 관한 접근이 어렵다는 점 역시 문제점이다. 화학물질 배출량의 경우와 같이, 이미 공개 되어 있는 데이터의 경우에도 데이터에 대한 시스템이 충분히 갖춰져 있지 않아 원하는 정보를 찾기 어렵게 되어 있다는 문제가 있다.


공감

10명이 공감합니다.

0 / 1,000

댓글 ( 2 )

  • 찐쩐 2020.09.21. 14:02

    기후 위기와 IT 산업의 데이터 개방을 연결해서 이야기하는 시도들이 많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it 기업이 대규모 데이터, 서버 시설을 도서산간, 해저에 마련한다는 소식을 들었던 것이 떠오르네요. it 산업이 어떻게 지구의 영향을 끼치고, 환경에 연계되는지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시스 2020.09.21. 09:57

    어떤 데이터들을 구체적으로 기업에 요구하면 좋을지 더 궁금해지네요. 제도적으로는 어떤 방안을 더 강구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