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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서 일하다 갑자기 잘린 적 있으신가요?

  • 제안기간: 2023.06.08. ~ 2023.06.15.
  • 작성자: 햇님
  • 작성일: 2023.06.08. 13:49
  • 조회수: 241

안녕하세요, 저희는 빠띠에서 진행하는 <민주주의 활동가 학교>의 2팀 청론장 팀입니다.
이번 <민주주의 활동가 학교>를 통해 빠띠의 카누, 믹스, 캠페인즈를 활용해 공론장과 캠페인을 준비하는 과제를 맡게 되었습니다.
저희 공론장은 "끼인 자의 권고사직 - 갑을병정 그 다음 나"라는 제목으로 민과 관 사이에 끼인 중간지원조직에서 갑작스럽게 고용이 끊겨버리는 상황의 사례를 모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

공론장 참여 링크 : bit.ly/웅성웅성민주주의공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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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서 일하다 갑자기 잘린 적 있으신가요?

자극적인 타이틀이라 보실까요? 하지만 중간지원조직에서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현실입니다.

중간지원조직은 정치와 관련된 리더십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곳입니다. 방향성에 따라 운영되던 기관의 민간위탁이 끝나기도, 약속된 고용승계가 취소되기도 합니다. 위탁해 관리하던 기관은 없어지거나 직영 체제로 가거나 또는 새로운 민간위탁 업체를 맞이하는 방법도 있으나, 갑작스럽게 직장을 잃은 사람들은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고용 승계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도 미지수인 상황입니다. (참고 사례 :  http://www.sisanews24.co.kr/10126#)

지난해 전주시 사회혁신센터는 전주시의회에서 성과 부진 등을 이유로 민간 위탁이 종료되었으며 올해부터는 정부 예산까지 끊기며 2~30대로 구성됐던 센터 직원들은 15명에서 3명으로 줄었습니다. (http://www.jbsori.com/news/art...) 이에 전주시는 당분간 전주시 직영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라 밝혔지만 현재 (5월 23일)까지도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5개월째 개점 휴점 중인 상황입니다. (https://jtv.co.kr/2021/?c=3/45...)

이와 같이 중간지원조직에서의 갑작스러운 해고 아닌 해고와 같은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이번 공론장을 준비했습니다. 당장의 해결책을 찾기는 어려울 것 입니다. 다만 이런 사례들이 있다는 점을 공론화 하고 서로의 한 풀이를 하는 시간으로써 충분히 의미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캠페인즈에도 위와 같은 사례를 많이 공유해주시고 공론장에 방문하여 자리를 빛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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