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01] 두 번째 모임

  • 작성자: 여현
  • 작성일: 2023.07.06. 14:59
  • 조회수: 335

🛳️ 두 번째 모임, 이렇게 진행했어요-   

  • 일시 : 2023.04.01.(토) 10:00~16:00
  • 장소 : 망원역 인근 일터문화공간
  • 참석자
    • 가령, 곽지현, 거북, 글로리킴, 나기, 리디아, 빵장, 수호, 신은미,
      엘리스, 여현, 우디, 유혜인, 이미, 짠뜨리, 천예원, 하지예, 해피그린
  • 모임 요약
    • 실험실 커뮤니티룰 다듬기
    • 지난 모임에서 발견한 그린워싱 이슈중에서 프로젝트에서 다룰 공동의 문제 정하기
    • 실험실 1기 팀 이름 정하기
    • 데이터 활동 기획하기


 


 

커뮤니티룰 함께 다듬고 되새기기

 

첫모임에서 함께 제안한 '커뮤니티룰 0.9'를 네 그룹으로 나눠 우리만의 멋진 문장으로 정리했고, '커뮤니티룰 1.0'을 우리의 중요한 약속으로 기억하고 개선해나가기로 했어요.

 

 

🗞️그린이지 프로젝트 커뮤니티룰 1.0

    • 우리의 공간은 다양하고 평등한 시민 참여자들이 서로의 경험이 되어 공통의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이를 토대로 연대하며 확장하는 안전가옥입니다.                  
      • 우리는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확장하기 위해서는 편안한 공간을 지향합니다. 모두가 편안하기 위해서 어떠한 종류의 차별과 혐오도 배격하고, 더 나아가 서로를 존중하고 평등하게 대합니다. 편안함 속에서 대화하고 성장할 수 있을 때 가장 의미있는 결과가 나온다고 믿습니다. 
    • 우리의 공간은 n개의 이야기가 순환되며 확장되는 유기적 공간입니다.                  
      • 각자의 고유한 경험을 공유하고, 연결하고, 확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지향합니다. 함께할 때의 가장 큰 이점은 다름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다름을 환영합니다.    
    • 우리의 공간은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생각과 의견을 자유롭고 편하게 공유할 수 있는 만남의 광장입니다.                  
      • 편안한 마음으로 누구든 방문할 수 있도록 내 생각이나 의견을 언제든지 공유합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의견에 대해 나의 의견도 전하고 다시 수용하는 선순환이 일어나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공간이 됩니다. 같이 모여있지 않아도 플랫폼에서 만나 언제 어디서든 소통하고 연결되는 느슨함을 지향합니다. 느슨하지만 끊어지지 않는 만남은 신뢰를 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누구에게나 배우겠다는 열린 마음으로 용기내기
      • 마음의 자세 : 열린 마음, 배움의 자세, 용기 내기
    • ⭐️용기있게 꺼낸 생각과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의 자세로 설득당해보기
      • 대화의 자세 : 일단은 다 꺼내보기 / 존중의 자세로 기꺼이 경청하고 설득당해보기
    • ⭐️나의 역할을 과소평가하지 않고 무엇이든 해보기
      • 행동의 자세 :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거라도 찾아보기
    • 우리가 말할 때는 서로의 속도가 다름을 인정합니다.
      • 동등한 발언기회와 시간을 갖고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들을 때는  동의의 몸짓(끄덕끄떡, 눈빛교환)으로 경청합니다. 우리가 듣고 말할 때는 내가 항상 옳다는 생각을 갖지 않고 상대방의 의견을 평가하지 않으며  서로 의견이 다를 때는 서로 더 이해하려는 자세를 갖습니다.
    •  각자가 알고 있는 것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기
      • 서로의 지식을 모아서 더 좋은 활동을 만들어갈 수 있어요. 정확한 근거로 판단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식을 공유하며 혼자서는 할 수 없는 활동을 함께 해가요. 
      • ‘알고 있는 것’의 정의와 범주는 다양할 수 있어요. 지식뿐만 아니라 서로의 관심사,  사소한 정보, 경험 등을 모아 다듬어 공동의 결과물을 만들어가요.
    • 궁금하거나 어려운 것도 편하게 질문할 수 있는 문화 만들기
      • 낯설고 어려운 것은 옆사람에게 물어보며 해결할 수 있어요. 사소하고 당연한 질문들도 환대받을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요. 
      • 서로의 속도는 모두 다를 수 있음을 이해해요. 누군가 너무 빠르다면 ‘조금 천천히 가도 괜찮을까요?’ 물어보아요.

 

 


 

공동의 문제 정하기

 

첫모임에서 나눈 이야기를 토대로 네 가지로 분류된 문제들을 살펴보고, 데이터 활동으로 해결하고 싶은 공동의 문제를 두 번의 투표를 거쳐 정했어요. 

  1. 친환경으로 포장한 그린워싱 때문에 오히려 환경이 더 오염되고 있어!
  2. 기업의 그린워싱을 감시(모니터링) 해야 돼!
  3. 그린워싱, 여전히 너무 어렵고 복잡해! 더 많은 사람이 쉽게 접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4. 알고 보면 이런것도 그린워싱 아니야? 그린워싱의 기준을 더 다양하고 새롭게 보자!

 


 

팀 이름 정하기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고 투표를 통해 시민공익데이터실험실 1기 팀 이름을 정했어요.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나눠 모두가 즐거웠다고 회고한 시간이었습니다.

  • 팀 이름 후보
    • 함께그린: 우리가 함께 협력으로 만들어 그려보는 그린워싱 데이터! 그리고 다른 시민들과도 함께 그리고 싶다!
    • 그린이지(Green Easy): 그린워싱 아니고, 진짜 그린이지! + 그린워싱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자
    • 그분 (그린워싱 분석하기): 화해 (화장품 해석하기) 를 참고
    • 그린 리브레(Green Libre): 빠띠 리브레는 4구 당구 경기 방식의 이름인데 하나의 목표(큣대)를 가지고 여러 공을 변화해 가며 목표를 수행해 나가는 빠띠쿱이 자연스레 연상되어서 우리는 그린 리브레! 프랑스어로 libre는 (정신·행동이) 자유로운
    • 그린데이: 그린워싱을 분석하는 데이터, 그린워싱으로부터 자유로운 그날을 위해
    • 그린색안경: 그린워싱을 걸러주는 색안경을 끼고 싶어서
    • 네가그린그린그림
    • 그린그래: 그린하자란 의미로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끄덕끄덕이란 의태어랑 비슷한 어감
    • 지(G)-얼룩: (지워버린 얼룩을 찾아드립니다) 워싱의 반대로 지워버린 얼룩을 다시 찾아보자 

 

 


 

데이터 활동 기획하기

 

수집할 데이터의 종류와 수집방법을 고민하고, 카테고리별로 그룹을 나눈 뒤 그룹별로 데이터 활동 계획을 세웠어요.

 

  • 수집 경로: 오프라인(모니터링, 설문조사, 인터뷰), 온라인(모니터링, SNS광고, 법령과 고시) 등
  • 데이터 종류: 제품, 마케팅, 소비자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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