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25] 첫 번째 모임
- 작성자: 나기_
- 작성일: 2023.06.25. 23:30
- 조회수: 387
🛳️ 첫 번째 모임, 이렇게 진행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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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룰 함께 만들기
'그린이지 프로젝트'가 안전하고 협력적인 커뮤니티가 될 수 있도록 모두의 의견과 기여로 함께 지킬 약속문(행동강령)을 다음과 같이 만들었습니다. 완결된 약속이 아니라 계속해서 들여다보고 자유로운 제안을 통해 개선해나가고자 '커뮤니티룰0.9'라는 제목을 붙였습니다.
🗞️그린이지 프로젝트 커뮤니티룰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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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데이터! 공익데이터! 데이터 액션!
데이터는 우리 삶과 얼마나 가까울까요? 우리는 데이터를 얼마나 어떻게 알고 있을까요? 활동에 앞서 데이터의 개념을 이해하고, 데이터의 의미와 맥락을 해석하거나 부여함으로써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았습니다.
일상에서 각종 데이터가 넘쳐나지만,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찾기는 어려운 세상입니다. 정부나 공공기관, 일부 기업만이 소유하고 있는 데이터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모두에게 공개되고 모두가 접근해 활용할 수 있는 공공재로서의 공익데이터의 필요성을 고민하고, 이야기했습니다.
관련해 빠띠의 공익데이터 활동의 프로세스와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문제를 정의하고,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제하고, 분석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데이터 액션(실천활동)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의 고민과, 다양한 주제로 진행한 활동 사례들을 통해 이번 실험실은 어떤 활동이 가능할까 어렴풋이 그려보기도 했습니다.
[강의] 그린워싱,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정확히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그린워싱인가?" 어렴풋이 알지만 복잡하기도 하고, 마트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을 고를 때 일일이 따지지 않는 개념과 기준들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기 어렵습니다.
'그린워싱이란 무엇이고, 어떤 것들이 있으며,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님을 초청해 강의를 듣고 고민과 질문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린워싱은 쉽게 말해 '친환경적인 것처럼 드러내는 행위 혹은 반환경적인 것을 감추는 행위'입니다. 소비자와 투자자를 기만하는 행동이죠. 그 안에서도 '그린크라우딩', '그린라이팅', '그린시프팅' 등 다양한 유형들이 있다는 것과, 국내 관련 제도 및 현황(환경기술 및 환경산업지원법, 환경성 표시∙광고 관리제도에 관한 고시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워크숍] 그린워싱 문제 발견하기, 공감하기
마지막 세션에서는 평소 환경 분야에서 가지고 있던 고민이나, 강의를 들으며 새롭게 생긴 고민을 꺼내놓았습니다. 개인별로 발견한 문제를 워크시트 문서에 작성하며, 해결하고 싶은 핵심 문제와 문제가 일어나는 구체적인 상황을 생각해보았어요. 그렇게 작성한 내용을 바탕으로 그룹별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관심과 문제의식에 공감하기도 하고, 궁금한 것들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이것도 그린워싱이라고 할 수 있나..?" 아직은 헷갈리는 부분들도 해소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무독성이나 생분해와 같은 광고 제품들은 명백한 거짓말이고 기만"이라는 분명한 결론을 낼 수 있는 이슈들도 있었고요.
다음 모임에서는 각자의 관심을 모으고 좁혀보면서 공동의 문제의식과 데이터 액션 플랜을 세워보기로 했습니다. 앞으로의 여정이 더욱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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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괄관리자 / 수호 / 나기_ / 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