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에서 엑셀 보고 피드백 주신 부분도 추가해둡니다!

1. 표제부
사실 등기의 표제부는 많은 정보를 담고 있진 않아서, 아예 건축물대장 떼보는 것도 방법이지만 건수가 많으니어려우려나요?
등기상에서는 적정선에서 정리하신 것 같아요!

2. 갑구
공유자가 여러명이면 여러명 정보를 모두 입력하시나요? 몇 명까지 적는다 라고 정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신탁, 경매, 압류 등이 갑구에 진행중인 경우가 있다면 행위주체와 문서번호(신탁원부, 경매사건번호 등), 압류 금액 등을 적어두면 좋습니다만 건수가 많진 않을 것 같아요. 그래서 편의상 신탁/경매/압류 유무 정도만 기록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3. 을구
을구에 임차권 기록도 중요한데, 요것이 보증금 미반환을 유추할 수 있는 기록이에요. 그래서 말소사항 포함하여 기록하면 좋을 것 같아요.
- 임차권
1. 여부
2. 말소사항
1) 설정일
2) 금액
3) 상세주소 (예. 문패상201호)
4) 세입자 대항력 갖춘 날짜 (확정일자 전입신고 점유 중 가장 늦은 날짜)

저의 비루한 엑셀 능력에 비해 데이터가 복잡해서 샘플을 만들지는 못했지만
등기부등본 쭉 보면서 해 볼 만한 것들을 생각해보았습니다.

1. 건물 유형 (건물 유형과 위험 매물의 상관관계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2. 말소되지 않은 가등기, 근저당권 등 위험 매물을 의미하는 데이터 정리 (이후에 위험 매물을 유형별로 나누어 시각화하기 좋을 것 같아요)
3. 소유자 실거주 주소 데이터 정리 (+ 나기님 의견처럼 다주택자는 어느 동네에 산다!를 보여주는 데이터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민유에서 진행하려고 했던 것을 계속 이어나간다는 점도 의미있어 보입니다)

저는 엑셀 파일로 만들어보았어요! 그래서 자료실에 업로드해두었습니다~ 내일 같이 얘기해보아요! https://mix.campaigns.do/g/datalab2/action/504/1602

많이 이야기나온 것이지만, 소유주 데이터 간단하게 정리해서 빈도나 비율만 봐도 의미있을 것 같아요.

대학동 사이트 범위 안에서 다주택 소유주가 얼마나 되고, 몇 명이서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는지, 그게 아니라도 전체 소유주 현황을 보면서 어떤 특이사항들이 있는지 (ex. 소유주 실거주주소 --> 대체로 다주택자는 어느 동네에 산다-라든가)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토요일에 정리해놓고 올린 줄 알았습니다 ㅠㅠ 그래서 이제야 올립니다 ㅠㅠ)

전세사기, 깡통전세를 알아보는 방법 중에 주요 "키워드"를 보라는 말이 많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해당 키워드들이 등기부등본 안에 얼마나 나오는지 보면 어느 정도 판별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래는 키워드들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1) 선순위채권 여부 확인 : 저당권, 근저당권, 가압류, 담보가등기, 경매개시결정등기, 전세권 (갑구, 을구)
(2) 신탁등기 확인 (갑구)
(3) "전세보증금 합계 > 매매가의 60~70% 이상"인 경우 확인

이외에도 건축물대장, 국세 및 지방세 체납 여부 등을 봐야하지만, "등기부등본"으로 한정하면 이정도의 키워드들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그리고 이 빈도수에 따라 심하면 빨간색, 적거나 없으면 파란색 or 흰색으로 지도상에 표시하면 한 눈에 보기 좋을 것 같고요.

등기부 등본의 갑구에 가등기, 신탁, 압류, 가압류 등기 등 특정 단어가 있으면 위험하다는 정보가 있는데(https://blog.toss.im/article/house-contract-02), 이런식으로 상관관계가 있을 수 있는 키워드를 정의하고 전체 등본에서 그 키워드들이 포함된 등본들을 파악하는 것도 생각해봤습니다

각각 데이터들의 상관관계에 대해 다양한 해석 방식을 모아보면 데이터 분석 아이디어를 좁힐 수 있을 것 같아요!

말소 사항은 데이터로 어떻게 쓰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