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나 한 사람이 동네에서 기후위기 막는 방법

  • 제안기간: 2021.03.24. ~ 2021.03.24.
  • 작성자: 청년기후긴급행동
  • 작성일: 2021.03.24. 17:21
  • 조회수: 225
기후위기를 막고 2050년, 혹은 그 이전에 탄소중립을 이룬다는 목표는 크고 멀어 보입니다. 반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잘 보이지 않죠. 일회용품 줄이기, 따릉이/자전거 타기, 장바구니 들고 다니기, 안 쓰는 플러그 뽑기... 물론 필요한 실천들이지만,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개인적 실천을 잘 한다고 해서 기후위기를 이겨내고 탄소중립을 빠르게 실현할 수 있을지는 고개가 갸웃한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작은 개인이 할 수 있는 실천들과 한없이 거대해 보이는 기후위기 그리고 탄소중립이라는 과제. 둘 사이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삶의 현장에서, 도시와 마을, 동네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실천은 무엇이 있을까요? 댓글과 여러 제안글로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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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5 )

  • 낮달 2021.03.26. 19:21

    동네에서 청년들끼리 플라스틱 없는 장보기를 함께 시도해보고 싶어요! 막상 마트에서 소분된 것들을 사려고 보면 스트로폼, 플라스틱 대잔치인데,,,. 재래시장가서 사람들이랑 모여서 구매를 하면 낭비도 줄이고 먹을 수 있는 재료도 더 다채로워질 것 같아요.

  • 호호리 2021.03.25. 09:53

    더많은 작은 힘 모으기가 중요하지 않을까합니다. 개인이 할수있는 가장 작고 큰일은 주변도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게끔 하는것. 택배하나만 시켜도 환경 파괴가 어마무시한 현실에서 가능하면 장바구니로 산책겸 나가서 사오는것, 배달보다 해먹는것, 분리수거 및 쓰레기 처리 방법에 관심가지는것등 다양한 방법들을 그날 그날 하나만이라도 실천하게한다면 행동이 불러오는 효과보다 관심이 불러오는 효과가 꽤 크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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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ack4pm 2021.03.25. 09:56

    @호호리 관심이 불러오는 효과, 공감하고 갑니다.

  • 트리 2021.03.25. 09:46

    기후문제의 가장 큰 어려움인 것 같아요. 내가 무언가를 한다고 해서 바뀌겠어? 라는 생각이 어쩔 수 없게 들더라구요. 그렇기에 분위기를 더 만들고, 담론을 형성해야할 것 같아요. 분위기와 담론을 크게 바라보기보다는 그냥 친구들하고도 편하게 이야기해보고, 주위에 관련 뉴스를 더 알려보는 방식이 된다면 어느순간 다같이 실천으로 옮겨보자는 반응이 나타나지 않을까 싶어요.

  • 도란 2021.03.25. 09:44

    실천하려고 노력중인 것은 에너지와 자원 덜쓰기입니다. 저도 개인이 할 수 있는 일과 기후위기의 거대함과의 간극에서 고민이 많은데요. 제안을 읽고 나니, 기후위기에 대해 꾸준히 관심 갖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마 개개인들이 할 수 있는 실천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