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활동을 처음 시작할 때 어디서 도움을 구하셨나요?
🧐 청년활동을 처음 시작할 때 어디서 도움을 구하셨나요?
서울시는 2015년 <서울특별시 청년 기본 조례>가 제정되어 청년자율예산제, 기초단위(지역구) 청년센터, 서울미래인재 DB 등 청년참여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길게는 10년 이상 경험이 있는 청년정책 전문가들이 존재하며, 쌓인 시간만큼 청년활동가들의 연결망이 만들어져있지요.
반면 지역에서 시민참여, 청년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청년활동가들은 활동을 시작하는 것 자체가 어렵습니다. 청년과 관련한 조례 수립 이행이 절반 수준밖에 이행되지 않고, 예산 없이 청년정책네트워크가 운영되고 있는 지역도 있습니다.(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매니페스토 청년조합. 2021.03.17. 전국 광역시·도 청년정책 평가 결과 발표)
제도적 기반이 없더라도 경험이 많은 선배가 어디 있는지 알면 연락이라도 해볼텐데, 대부분은 연락망이 없습니다.
🚀 우주선도 발사하는 지금 시대에 검색해도 찾기 어려운 것이 있다니요..ㅠ
여러분은 어디서 도움을 얻으셨나요. 네이버, 구글이었을까요? 맨 땅에 헤딩.. 이었다면 어떤 것을 알게 되셨나요? 댓글을 통해 정보를 나눠주세요! 공론장 당일에는 부산청년들이 모아둔 정보도 함께 공유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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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I미키
202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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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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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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챈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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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휘
2022.07.24.
댓글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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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 2021.11.10. 01:57
인터넷 검색이 결국 맨 땅에 헤딩하는 것이지 않을까 싶네요. 기관에 연락할까 고민을 하다가도 쉽게 되지 않고 주위에 물어보거나 인터넷에 물어보게 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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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리 2021.11.10. 00:27
처음에는 인터넷 검색부터 시작되었던거 같아요. 아는것도 없고 아는 곳도 없고 생각만있으니 검색부터 시작! 했지만 찾기가 쉽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그래도 기사나 관심링크를 타고타고 가다보면 마음 맞는 곳을 만나고 활동하게 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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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구 2021.11.09. 17:38
저는 SNS나 오프라인 공간에 붙은 포스터를 보며 기웃거렸던 것 같아요. 그러다 가볍게 가볼 수 있는 행사 같은 데에 가서 앉아서 보다 왔구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넓은 공간(서울혁신파크)이나 큰 규모 행사가 초심자였던 저에겐 좋았던 것 같아요. 처음부터 너무 가까워지긴 싫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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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I미키 2021.11.09. 17:33
저 같은 경우엔 일단 부딪혀보자, 하고 맨 땅에 헤딩이라도 하지만 오히려 그 다음(활동)은 뭐지? 있는건가? 뭘 해야하지? 해도되는건가? 되긴 하는건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들 때가 가끔 있었어요. 계속 부딪히기만 하고 나아가지는 못하는 것 같은 .. 이라고 해야하나. 저만 그랬나 싶을때가 있는데 시간 지나고 다들 어땠어? 물어보면 비슷비슷한 경험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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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 2021.11.09. 17:17
검색을 해보니 아무 것도 안 나와서 맨 땅에 헤딩을 하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 헤딩을 한 이후에 누구한테 물어봐야할지, 어디를 찾아가야할지를 알게 된 것 같아요. 연락망과 정보망이 모여있는 곳을 미리 알았더라면 제 머리에 상처가(?) 나지 않았을텐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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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시 2021.11.09. 15:50
활동을 시작할 때에는 활동하시는 분들중에 보이는 분들에게 어떻게든 연락하고 찾아가서 함께 활동하게 되는 것 같아요. '오, 저게 바로 내가 원하던 활동이야! 나의 일이야!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이야!' 등의 생각이 들 때 부끄러워 하지 말고 찾아가고 연락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때는 중간지원조직과 같은 곳이 없어서 사회운동조직을 바로 찾아갔지만, 이제는 중간지원조직 등에 가서 여러 프로그램들을 확인하여 참여하고, 조언을 받아 할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을 더 잘 알아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평소에 SNS나 팟캐스트를 자주 듣다보니 생각보다 정보를 알기 쉬웠어요! 물론 유명한 스피커들의 팟캐스트에서 청년활동, 청년정책을 심도 깊게 다루지는 않지만 팟캐스트나 sns가 친숙하다보니 넓게 넓게 듣게 됐고 그러다가 청년활동가들의 컨텐츠도 접할 수 있었어요. 듣다 보면 더 궁금해지고 궁금해지면 sns에 찾아보고 그러다가 활동가들의 개인 계정 팔로우하고 팔로우하면서 이리저리 훔쳐보다가 좋은 글 공유하고 좋아요 누르고 댓글창에서 파도타고 들어가서 멋진 활동가, 청년들 구경하고 그러다보니 정보를 찾는게 어렵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다만 너무 흩어져 있어서 운이 좋아야 접할 수 있다는 한계는 늘 겪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