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최종] 아이들과 함께 걷고 배우는 환경보호의 장, 샛강

  • 제안기간: 2020.10.23. ~ 2020.11.22.
  • 작성자: marswyj
  • 작성일: 2020.10.23. 22:41
  • 조회수: 223
아이들과 함께 걷고 배우는 환경보호의 장, 샛강1. 정보를 담은 책자 배부나 안내판 설치

아이와 걷다 보면 샛강의 새나 식물, 나무 등에 관해 알려주고 싶은 것도 많고 서로 이야기 나누고 싶은 것도 많습니다. 그런데 표지판이나 푯말 등은 안내가 부족하여 그에 관해 알 수 없습니다. 제가 샛강 수변탐사대를 지원한 이유도 샛강을 안내자와 함께 걸으며 제가 환경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지, 환경을 보호하는 바른 방법과 동물이 그들의 생태계를 이루며 살 수 있는 인간의 도움이 무엇인지, 그곳의 식물, 동물 등의 생태계가 무엇이 있으며 그것이 왜 이곳에 군락을 형성하게 되었는지 등을 자세히 알고 싶어서였습니다.

환경도 물론 관심이 있어야 진실을 파헤칠 수 있긴 하지만 무엇이건 알게 된다면 그로 인해서 갖게 되는 환경에 대한 깨우침과 관심도 생겨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정보를 담은 소책자와 함께 조금 더 자세한 안내판이 설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소책자를 들고 다니며 아이가 “이건 뭐야?” 라고 물어볼 때 “우리 같이 찾아볼까?” 하며 뒤적일 수 있을 것입니다.

2. 샛강의 동식물 그림이 그려진 색칠하기 책자나 종이

밤섬생태체험관에 가면 밤섬에 사는 새들의 선그림이 그려져 있는 종이가 있습니다. 그 새의 이름도 적혀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색칠하며 새의 이름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수달 모형을 만들 수 있는 패키지도 있어서 수달을 만들어보며 수달이라는 개체의 중요성과 존재의 이유에 대해 느끼는 시간도 가질 수 있습니다. 샛강에도 많은 개체가 살고 있고 그 중에서도 샛강을 대표할 수 있는 생물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 식물들의 모형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좋습니다.

3. 조용한 샛강, 어두운 샛강

샛강은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샛강은 동식물의 생존을 위해 만들어놓은 동식물 특별보호구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위해 편의시설을 만든다거나 사람이 더 많이 오도록 하기 위해 무엇인가를 기획하는 일은 그에 반하는 일일 것입니다. 이러한 취지를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캐치프레즈로 ‘조용한 샛강, 어두운 샛강’ 등의 글귀를 만들어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사람들에게 알리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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