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지부는 2020년 7월 9일 37명 청년위원회 출범을 하였습니다. 이후 코로나 상황 때문에 올 한해 청년위원 전체가 모이는 행사를 추진하기 어려워 온라인으로 운영진을 선출하고 올해 2월에 운영진 6명과 콜센터 공무직 동지 2명 그리고 청년위원회 간사, 상집 간부 1명 총 10명이 청년위원회 운영진 회의를 실시하였습니다. 운영진 회의에서는 보고 안건으로 청년운영진 확정, 의결안건으로 2021년 사업계획(안), 토의안건으로는 일반직과 콜센터 공무직 간 갈등에 대한 논의, 청년조합원이 바라본 업무분장 안에 대한 논의를 하였습니다.

이번 운영진 회의에서 가장 조심스러웠던 부분은 일반직과 콜센터 공무직 동지들 간의 갈등 부분에 대한 토의였는데, 이 토의를 위해 콜센터 공무직 동지 두분께서 참여를 해주셨습니다. 갈등 싸움으로 번지지 않게 하기 위해 콜센터 동지들의 정규직 전환 과정에 대한 자료, 콜센터 표준업무분장표 및 권한, 평가 등에 대한 자료를 사전에 배포했고, 토의 전에 일반직과 콜센터 공무직 모두 발전적으로 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자고 말씀드렸습니다.

결과는 매우 좋았습니다. 청년위원 운영진 중에서도 콜센터 동지들에 대한 반감이 있던 운영진도 있었는데, 이번 토의를 통해 오해가 많이 풀렸다고 이야기 하면서 콜센터 동지들의 열악한 환경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제 국민연금지부 청년위원회 전체 모임은 다가오는 11월 8일 ~ 9일 1박 2일로 진행을 하게 됩니다. 지부 운영위원회 참관, 저녁 모임 그리고 다음날은 양경규 센터장님의 노동조합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청년위원회 모임 후기도 다음에 작성에서 공유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