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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청년이 함께하는 노동조합을 만들기 위해서는?

  • 작성자: 빠띠
  • 작성일: 2021.10.05. 15:58
  • 조회수: 554

올해 7월부터 블라인더 공청에서 ‘조직문화’, ‘임금체계’를 주제로 두번의 공론장이 열렸습니다. 많은 청년 조합원들이 참여해서 본인의 경험과 노동조합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조직문화 공론장에 참여한 청년 조합원들은 일터 내에서

  • ‘까라면 까는 식의 위계적인 부분', '당연히 여겨지는 막내들의 보조',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제도의 불완전', '공식적/비공식적 의사소통의 불균형', '현장 목소리 미반영' 등의 의견들을 서로 공유했습니다.

임금체계 공론장에서는

  • ‘공공기관에서 성과를 어떤 지료포 측정할지 고민’, ‘기관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총인건비 편성’, ‘합리적이지 않은 업무분장’, ‘당사자 참여’ 등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임금체계에 관한 문제를 논의하거나 해결하는 과정에서 노동조합을 통해 어떤 정보나 도움을 얻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는 경험담도 있었고요. 노동조합이 임금체계 개선에 있어서 어떤 활동을 하고 어떤 방식으로 의사결정을 하는지 모르고 있다는 발언도 나왔습니다. 

 

청년 조합원들은 노동조합에 이런 의견도 남겼습니다. “투쟁의 우선순위를 바꾸면 좋겠어요”, “대의도 중요한데, 더 많은 청년 조합원이 올 수 있도록 코드도 신경 써주세요.”, “노동조합이 내 일터에서 어떤 지원/역할을 하는지 더 알려주세요.”, “사업장별로 하기 힘든 활동을 노조에서 먼저 하면 좋겠어요.” 

 

또한, 그동안 청년 조합원들이 공통적으로 느낀 노동조합의 경험/제안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노조에 청년의 목소리가 반영되기 어려워요.”, “청년의 의견을 듣고 반영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해요.”, “2030에게 다가갈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해요.”

그렇다면, 이렇게 공론장에서 모인 이야기를 기반으로, 청년이 말하는 노동조합 어떻게 만들까요?

 

이를 위해 준비된 이번 공론장에서

  • 1) 노동조합 활동에 참여해본적이 있나요?
  • 2) 노동조합이 언제 나에게 도움이 된다고 느꼈나요?
  • 3) 동조합, 탈퇴하고 싶은 때가 있나요?
  • 4) 청년조합원이 함께 하는 노동조합을 위해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요?

 

이 네가지 질문을 가지고 청년 조합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자 합니다. 청년의 목소리도 담을 수 있는 노동조합 어떻게 만들까요? 공공운수노조에 제안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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